시는 지역 주민 및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마을의 안전 위험 요소를 스스로 찾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75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중구 석교동, 서구 내동, 동구 용전동, 대덕구 회덕동과 법동 1동이다.
중구 석교동은 어두운 골목길에 보안등을 설치하고 화재취약가구에 소화기와 화재 경보기를 지원한다.
서구 내동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펜스를 개선하고, 범죄취약지역의 보안등 정비 및 태양광 센서 등을 설치한다.
동구 용전동은 대전문학관 및 읍내동 굴다리길, 조차장역 철길 옆 산책로 일대에 야간 보행안전을 위한 조도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혁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이 안심하게 다닐 수 있는 대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7년이 됐다"며 "4월 중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시급한 곳은 하반기 추경을 통해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