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 방역당국은 2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서산, 당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596명으로 늘었다.
이날 서산에서 발생한 확진자 3명 중 2명은 지역 내 조용한 전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2582번 확진자와 접촉한 10대(충남 2593번, 서산 188번)와 충남 2585번과 접촉한 70대(충남 2594번, 서산 189번)가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40대(충남 2595번, 서산 190번)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에 거주하는 30대(충남 2596번, 당진 258번)은 충남 2555번과의 접촉으로 확진됐다.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충남도는 22일 도내에서 1차 백신을 맞은 사람은 총 2만 7529명으로 접종률은 84.7%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도는 2분기 47만1천명에 대해 예방접종 준비작업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