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여 웨딩캐슬에서 부여의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부여청년봉사대(회장 서대원)’가 첫발을 내디뎠다.(사진)
부여군에서 소외계층이나 저소득층, 고령화로 인한 독거노인 등 사회적으로 불안한 생활과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이들은 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 부여청년봉사대가 조금이나마 사랑의 봉사를 전해주려 나선 것.
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부여군수, 유병돈 충남도의회 의원, 조남권 충남 교육위원, 이경영 부여군의회 의원, 홍표근 전 도의원, 박정현 충남도지사 정책특보 등 80여명이 참석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부여청년봉사대 서대원 회장은 대회사에서 “회원들이 주로 30~40대로 구성돼 있고 각계각층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특히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했다”라고 밝히면서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한순간의 따뜻함이 긴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축사를 한 이용우 부여군수는 “젊은 시절에는 꿈을 가져야 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며, 나눔과 배품으로 사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야한다”라고 발대식을 축하했다.
유병돈 충남도의회 의원은 “멸사봉공은 사욕을 버리고 공익에 힘쓰는 것처럼 봉사에는 대가가 없어야 한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부여 미래의 동량이다”라고 격려사를 통해 강조했다.
부여/윤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