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삼성전자 TSP총괄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전 직원의 동참과 효율적 후원금 관리 운영을 위해 시행됐다.
후원금은 삼성전자 TSP총괄 사업장 임직원들이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 스크린을 통해 아동들의 사연을 확인하고 사원증을 태그하면 1회당 1000원 이상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집하고 있다.
지난 2월 한 달간 적립된 후원금은 선천성 난청으로 인공와우를 착용한 남매를 위해 사용됐다. 정기적으로 스피커와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인공와우 지원과 난청으로 인해 늦은 언어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언어치료 및 놀이치료도 함께 지원했다.
이한관 삼성전자 천안·온양사회공헌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키오스크를 활용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임직원들의 호응으로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후원금이 기부됐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선한 마음이 지역의 취약계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 등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주시는 삼성전자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취약계층 내 아동 폭력이 심각하게 대두되는 시점에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후원해주시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아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TSP총괄은 아산시에서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를 반영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꾸준히 기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