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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저더샵 비대위, A교회 건축허가 취소 촉구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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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22 17:53
  • 기자명 By. 정용운 기자
대전 관저더샵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서구청 정문 앞에서 관저동 일원에 준공 예정인 A교회 건축허가 취소 촉구 집회를 열고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정용운 기자)
대전 관저더샵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서구청 정문 앞에서 관저동 일원에 준공 예정인 A교회 건축허가 취소 촉구 집회를 열고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정용운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용운 기자 = 대전 관저더샵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서구청 정문 앞에서 올해 말 관저동 1576번지 일원에 준공 예정인 A교회 건축허가 취소 촉구 집회를 열고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비대위는 서구에 A교회의 공사 허가 취소를 촉구하는 1만 2000여 명의 탄원서도 제출했다.

임지혜 비대위원장은 "A교회는 사람을 신으로 믿는 등 이미 대법원에서 사이비 종교로 판명된 집단"이라며 "현재는 공사가 거의 진척되지 않은 상태이니 하루 속히 공사 진행을 하지 못하도록 공사 허가를 취소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A교회 건축허가는 이미 난 상태"라며 "건축 관련 법규와 요건에 맞게 처리돼 특별한 결격사유가 아니면 취소는 어렵다"고 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비대위, A 교회 측과 접촉해 입장차를 좁히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지난 1월 27일부터 서구청 등에서 집회와 가두행진을 벌이며 A교회의 건축허가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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