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 참여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50인 이상 12개 기업과 30인 이상 50인 이하 18개 기업으로 지난해보다 5개 기업이 늘었다.
선정된 기업은 이달 중 한남대학교 허찬영 교수를 추진단장으로, 6명의 노무사로 구성된 추진단으로부터 컨설팅 계획, 사업 추진 안내 등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내달 13일에는 참여 기업 대표와 노조 대표, 지역 노사민정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상생의 ‘좋은 일터 만들기 약속 사상 선포식’이 열린다.
8개의 핵심 필수과제는 ▲근로시간 단축 ▲근로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이고, 선택과제는 ▲비정규직 보호 ▲원·하청 관계 개선 ▲일·가정 양립환경조성 ▲노사관계 개선 ▲인적자원관리 선진화(HRM) ▲문화 여가활동 지원 등이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8개 핵심과제의 진척도를 평가해 지난해 좋은일터 만들기 25개 참여 기업 중 약속사랑 실천과제 추진실적이 우수한 ㈜모아 등 15개 기업을 인증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대전 정주기업을 대상으로 대전형 노사 상생 모델을 확산하고자, 2018년부터 시작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좋은 일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