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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의원 재산 최다 차성호···최저 상병헌

이영세·채평석·유철규·김원식 순으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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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26 09:15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의원 18명 중 차성호 의원이 제일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영세·채평석·유철규·김원식 의원 순으로 많았다.

보유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상병헌 의원, 이어 이태환 의장이었다.

25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차성호 의원과 일가족의 재산 총액은 17억9552만원이었다.

이어 이영세 의원이 12억8501만원, 채평석 의원 11억8927만원 순이었다.

차성호 의원과 가족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총 17건으로 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예정지인 연서면 와촌리에 본인 명의의 임야를 비롯해 세종시·충북 청주시 오송읍 등 한창 개발되고 있거나 개발 예정인 요지에 임야·대지·복합건물·단독주택 등을 자신과 배우자·부친·장녀 등 명의로 각각 소유했다.

차 의원은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예정지 안에 들어간 연서면 와촌리에 임야 2만6182㎡와 예정지 입구인 연서면 봉암리에 770㎡의 대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연서면 봉암리에 본인 명의의 복합건물 384㎡와 배우자 및 부친 명의의 상가 두 채, 부친 명의의 대지와 밭 17㎡와 305㎡ 등이 있다.

부부가 아파트 2채를 갖고 있는 유철규 의원은 보유 주식이 상승해 재산이 2억9446만원 늘어나 시의회 의원 중 네 번째로 많은 10억 8926만 원을 신고했다.

도담동이 지역구인 노종용 의원은 2024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예정지 인근인 장군면 송문리에 364㎡의 단독주택과 이 주택 앞 도로 60㎡를 샀다. 이에 따라 노 의원이 소유한 단독주택은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집을 포함해 2채다.

이태환 의장은 1억3101만원을 신고해 시의회 의원 중 두 번째로 재산이 적었다. 이 의장 부모는 이번 재산공개 신고에 고지를 거부했다. 상병헌 의원은 1억2564만원을 신고해 18명 시의회 의원 중 재산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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