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서천군의회 의장 및 도·군 의원, 산림청장,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코로나 방역 수착을 준수하며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서천 치유의 숲은 서천군의 명산인 희리산과 문수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타 치유의 숲에서는 볼 수 없는 호수(장항제)가 있어 숲을 이용한 산림치유뿐만 아니라 물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시설로 조성되었다.
총 50억 원을 투입해 무장애길(1km), 대나무 소리쉼터, 수변 명상 숲, 하뉘바람 풍욕장, 황토 숲길, 소나무 명상 숲길 등의 실외 숲 치료 시설을 조성하고 이번에 정식 개관한 치유센터(546㎡)에는 명상방, 향기방, 대강당, 체력측정실 등의 실내 치유 시설을 갖추었다.
올해에는 유아 숲 체험원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으로 이 시설이 완료되면 유아에서 노령층에 이르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시설이 완비돠어 모든 국민을 위한 산림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다.
지난해 5월 동안 시범운영으로 진행한 치유프로그램에 약 3000여 명이 참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개관 아후 본격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울증과 경도치매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코로나19와 기타 원인으로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국민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