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이 봄빛으로 물들었다.
별관 1층 ‘갤러리 이음’이 지난 15일부터 열리고 있는 ‘류춘자 개인전’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시간여행을 선사하고 있는 것.
갤러리 이음은 도교육청과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을 연결하는 통로를 문화공간으로 만든 전시공간이다.
‘시간 속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류춘자 작가가 틈틈이 그린 ‘만남’ 등 15점이 선보이고 있다.
류춘자 작가는 현재 서림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등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을 하였으며, 그동안 다섯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5월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 류 작가는 “그림 색의 작은 차이에서 느끼는 미묘한 감정이 서로 다른 느낌을 주듯이 인생에서도 작은 차이로 인생길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과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전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