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는 시민 안전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도심 속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유동광고물 단속을 하고자 ‘클린 사인(Clean-Sign)의 날’을 4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클린 사인의날을 단순 계도 차원의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민·관이 함께하는 범시민 건전광고문화 운동과 단속을 통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율정비에 대한 붐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5개 자치구가 순번을 정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클린 사인의 날’로 지정해 캠페인성으로 10회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2~3개 자치구에서 동시에 진행하여 총 20회의 캠페인·정비, 단속을 진행한다.
현장 정비·단속 시 경미한 사항은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고질적이고 상습적 게시자는 과태료 부과 등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