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충북도와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됐다. 오는 2024년까지 총 305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한다.
충북도는 최근 스마트 IT 산업분야의 매출 감소로 인한 경영 악화와 대기업의 구조 조정 및 공장이전 등으로 인한 실업자 증가와 청주와 진천·음성 지역 간 일자리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젝트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작년에는 일자리 창출 857명, 인력양성 340명, 기술지원 96개사의 28억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하했다.
올해는 총 3개 프로젝트, 9개 세부사업을 구성해 일자리창출 866명, 인력양성 425명, 수혜기업 111개사 지원과 함께 1800명의 고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추진 2년차로써 위기감지 네트워크 활성화 및 신속한 위기감지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8월 출범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추진단’내‘위기감지팀’을 신설했다.
또 사업성과의 내실화를 위해 진천·음성 지역에 거점을 마련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고용동향 분석을 최대한 접목해 청주, 진천, 음성 지역의 균형적 인력 재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