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을 향해 달리고 있는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의 밑거름이라 할 회장 운영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관광고(경기도 평택시 소재)팀이 화제다.(사진)
지난 9월 2일 개장과 동시에 주요 포스트에 ‘자원봉사’급으로 배치된 한국관광고 통역요원들은 날이 갈수록 빛나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번 인삼엑스포의 도우미를 자청한 학생은 모두 17명으로 고3, 고2 학년 가운데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대부분 매주 한 조씩 돌아가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국의 통역요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일부는 2주 단위로 교체된다.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주요 포스트의 외국인 참관인들에게 친절한 응대는 물론 체험 코너에서도 외국인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인삼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록 통역 서비스는 물론 때로는 운영 스텝 및 자원봉사까지도 자처하며 친절 관람 안내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국관광고 관광일본어통역과 정경아(32) 교사는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규칙으로 하고 있어 인삼엑스포에 참여하는 일이 다소 걱정이 됐지만 학생들을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더불어 국제행사에 참여하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학교 측에서 참여하기로 허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