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 공교육 강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2025년부터 전면 실시하는 고교학점제 준비와 코로나19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 등 면밀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은나 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잠재력과 소질을 최대한 발현하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고, 지정근 의원(천안9·더불어민주당)도 “고교학점제에 따른 변별력 하락과 교사 수급 불안전성 등 문제점을 잘 다듬어 안정적으로 교육정책이 시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철기 부위원장(아산3·더불어민주당)과 이영우 의원(보령2·더불어민주당),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 김영수 의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학생 간 학습격차 해소, 학생 건강, 기초학력 부진 초등생들에 대한 지원 등을 주문했다.
이밖에 김석곤 의원(금산1·국민의힘)은 “충남 혁신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학교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고,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역시 “혁신학교 학생들이 일반학교에 비해 더 빠른 성적향상을 보인 경우도 있는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운영 성과를 충분히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