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이번 공사로 경부선 미실천제2교(경북 칠곡군)는 7m에서 12m로, 경부선 중소천교(청주시 서평리)는 13.7m×3경간에서 20.5m×2경간으로, 충북선 마곡천교(제천시 구곡리)는 20m에서 36m로 확장 및 개량을 마쳤다.
특히 미실천제2교는 1936년 설치된 노후시설로, 철도 소음이 심하고 차량교행이나 대형차량이 진입이 불가했다. 여기에 장마시에는 잦은 침수로 인해 통행이 제한됐던 곳이다.
이에 공단은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교량을 확장하고 강교에서 콘크리트로 구조를 개량해 철도 소음을 대폭 감소시키고 교량 하부의 교통흐름을 개선했으며 홍수피해도 방지했다.
양인동 충청본부장은 "올해 충청권 철도시설개량비로 1488억원을 들여 노후 시설물을 개량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열차 안전운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