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관합동간담회는 도청·한국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및 쏘카·그린카 공유차량서비스 업체와 렌터카 운영업체 대표 10명이 참석하였다.
충남지역에서 최근 5년간 렌트카 교통사고는 1,418건이었으며 이 사고로 38명이 사망하였다. 이 중 20대 운전자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기적으로는 11월 9명, 9월 6명 그리고 화요일(10명)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충남경찰은 이 자리에서 20대 운전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아래 대학가·유흥가·원룸 주변에서 음주단속과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활동과 함께 대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안전운전 교육·홍보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렌트카 이용자 자격요건을 강화해서 운전면허 취득기간이 아닌 운전자 보험 가입기간으로 자격요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제도 개선 의견을 비롯해 △렌터카 시동시 안전운전 등 경고메세지를 내비게이션으로 송출 △공유차량 주차공간에 주의운전 경고판 설치 등 운전자 경각심을 고취시킬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탑정호 주변 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방지턱·고원식 횡단보도·과속단속 카메라 등 안전시설 설치 △둘레길 전구간을 최고속도 30km/h 제한 △호수 주변 가드레일 강화 △사고 위험구간 차량진입통제 및 보도 설치 등 안전시설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