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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공직자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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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2.25 20: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2006년은 서천군에 있어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그 무엇보다도 올해 서천군의 최대 화두는 17년째 착공조차 하지 못한 장항국가산업단지 문제였다.

나소열 서천군수와 이상만 서천군의회의장 등은 단식으로 항의했으며 분노한 서천군민들은 상경집회, 금강하구둑점거, 등교거부 등 실력행사에 돌입했다.

이 같은 서천군의 투쟁은 서천군민의 결속을 다지는 촉매제 역할을 했으며 장항산단 착공이 가시화되는 날까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장항산단 착공이라는 최대 현안은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으나 민선4기를 맞은 서천 군정은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군정비전인 어메니티 서천의 달성을 가시화해나가는 괄목상대할 발전을 이루었다.

특성화를 통해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어메니티 서천 혁신마케팅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했다. 그 일환으로 서천군 농산물 및 서천김 공동브랜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며 내년 중 최종 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지난 7월엔 서천군사회복지계획을, 8월엔 서천군농업발전전략을 수립, 지역의 복지와 농업을 중장기적 시각에서 이끌어 갈 토대를 마련했다. 주민생활의 편의를 위해 서천읍 하수종말 처리장을 준공했으며 대중버스 운영개선안을 수립했다.

교육발전을 위해 2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급식 지원에 나섰으며 군수발의로 서천군교육사업지원등에대한조례를 제정키도 했다.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농어촌체험관광 및 4계절 축제는 올해에도 성황을 이뤄 600여만 명의 관광객이 서천을 찾았다.

관광사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어메니티 관광전략상품 개발 사업’이 한창 추진 중에 있다.

이 같은 서천군의 노력에 힘입어 장항읍 하수관거 BTL 사업비 342억원을 비롯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지역디자인 혁신사업, 협력적 관광개발모델 사업, 국제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 지원을 얻어낼 수 있었다.

또한 2006 연안정비사업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 선정을 비롯해 2006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충남도 시·군 관광 진흥시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2006 충남도 산불예방우수기관 선정 등으로 군정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올해는 서천군민과 공직자가 합심해 지역 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보낸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대 현안인 장항산단 문제를 해결해 산업을 부흥시키고 농어업, 관광, 복지도 고루 갖춘 어메니티 서천을 달성키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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