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은 30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대전시의원, 대덕특구 관련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와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는 대전교육정보원 1층 460.8㎡ 전용 면적에 아날로그 메이킹실, 디지털 메이킹실, 레이저 가공실, 목재 가공실, 자재실, 집진실 등 총 6개 공간을 갖췄다. 2019년 정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했다.
메이커교육 활성화와 문화 확산을 위해 초·중·고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 교원의 메이커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기초·심화·전문 연수 운영,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체험 프로그램, 교사·학생 대상 동아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는 대전교육정보원 2층 실습실을 AI 체험실과 교육실로 용도 변경·리모델링해 마련했다. 학교 AI 교육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즐거운 AI 교육 문화 조성에 나선다.
올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활동 중심의 특화된 AI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원역량 강화를 위해 대덕 특구 내 기관과 연계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AI 교육 원데이클래스'를 실시한다.
AI교육이 강화된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통하는 AI 교육' 자료 개발과 교구 대여 사업 등 학교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4차 산업사회를 선도할 메이커교육과 인공지능교육이 더욱 중요하게 됐으며 두 센터가 대전 미래 교육을 위한 거점센터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