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생산·소비 두 달 연속 증가... 경기회복 '기지개'

전년동월비 6.4%↑…담배·화학제품 등 호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4.30 15:55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충청지역 3월 산업활동동향. (사진=충청지방통계청 제공)
충청지역 3월 산업활동동향. (사진=충청지방통계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지역 주요산업 생산과 소비가 두 달 연속 증가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대전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했고, 전월대비 3.9% 줄었다.

지난해보다 생산이 늘어난 업종은 담배 22.7%, 화학제품 24.3%, 기계장비 11.4% 등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대전지역 산업생산도 두 달 연속 증가하고 있지만, 타 지역처럼 반도체산업이 없어 전국 호황 품목이랑은 다른 방향”이라고 말했다.

반면 의료정밀광학(-23.6%), 고무·플라스틱(-12.7%), 비금속광물(-21.5%) 등은 생산이 줄었다.

또한 지난달 광공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화학제품, 담배, 자동차 등의 업종에서 출하가 늘었다.

재고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년동월대비 재고는 16% 올랐고 품목별로 화학제품 33.7%, 기계장비 93%, 금속가공 192.3% 각각 증가했다.

특히 소매판매도 27.3% 늘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최근 백신접종 확대와 날씨 영향 등으로 외부 활동이 많아지며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

백화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1.2%, 대형마트는 0.1% 각각 판매가 늘었다.

한편 충남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4.9% 감소했고 충북은 전년 동월대비 9.2% 증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