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에 따르면 총 303쪽 분량의 업무편람서는 지적측량 성과검사 및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표준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 업무처리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지적측량 성과검사는 검사자가 터득한 지식과 업무 관련 질의회신 등에 의존해 검사를 실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편람서 발간으로 지적측량업무를 처음 시작하거나 기존 지적직 의 업무연찬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편람서에는 지적측량의 개요부터 성과검사 방법, 세계측지계 변환, 결과도 작성 및 검사 표준안을 비롯 관련 법률까지 상세히 담았다.
도는 이와 별개로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을 통해 시군마다 다르게 작성하는 지적측량결과도 사례를 분석, 표준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성찬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측량 및 성과검사 업무편람을 15개 시군 및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배부해 적극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라며 “정확한 지적측량성과을 통해 도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지적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