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공동주택 화재(4720건)로 559명의 사상자(74명 사망) 및 274억원의 재산피해 발생과 관련 민간 화재안전리더 육성을 통해 공동주택 화재 발생시 소방대 도착 전 신속한 초기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러 세대가 연속해 거주하는 공동주택은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확산되는 구조적 특징이 있어 화재초기 신속한 자체 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 입주자대표, 동대표 등을 화재안전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화재안전매뉴얼 교육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자탐 등 소방시설 사용법 ▲단독형감지기 및 완강기 사용법 ▲응급환자 발생시 처치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경량칸막이 및 세대별 대피경로 등 안전성 확보방안을 교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화재는 내 가족과 이웃의 인명, 재산피해로 이어진다”며 “지속적인 소방교육으로 안전한 주거시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