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다가온’은 ‘청춘들이 꿈꿔 왔던 더 넓고 여유로운 공간, 따뜻한 정을 담은 꿈과 희망의 집이 다가온다’라는 뜻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담은 집(家)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달 10일까지 6개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시민 참여를 통한 브랜드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다가온이’ 참여 인원 총 1만6천명 중 4천5백표(27%)로 최다득표 했고, 시 건축위원회 위원의 자문을 거친 후 최종 선정했다.
선호도조사 결과, 다가온 4508표(27.85%), 꿈꾸담 4370표(27.00%), 온드림 2761표(22.56%), 청혼가 982표(9.24%), 래몽 733표(6.90%), 다락집 674표(6.45%)였다.
또 시는 ‘다가온’ 브랜드와 함께 개발된 브랜드 이미지도 발표했다.
‘다’와 ‘가’사이 주택의 문 형태 표현으로 대전시 주택정책 브랜드임을 강조하고 ‘온’의 별도 색상과 세로폭의 변화로 언제나 변함없이 바로 실행하는 의미를 내포한다.
또 영문의 ‘on’은 대전시 슬로건 ‘Daejeon is U’의 ‘on’과 동일한 표현으로 동질감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청년·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한 대전 드림타운 공급사업은 공공건설임대주택 924호를 포함해 총 1818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가온’은 오는 28일에 기공식을 진행하는 ‘구암 다가온’ 425호를 시작으로 향후 대전드림타운의 공공건설임대주택 브랜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탄진 다가온(237호), 대흥 다가온(100호), 낭월 다가온(162호)이다.
허태정 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거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 며 “앞으로 청년이 꿈을 꾸고 희망을 펼쳐 나가는 출발점이 대전드림타운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