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점검 카드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얇은 신용카드 크기의 불법 촬영 카메라 간이 탐지도구이다.
카드 하단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성가족부 여성 긴급전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전화번호가 안내되어 있다.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간이점검 카드안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불법 카메라 간이점검 카드 사용은 휴대폰 플래시를 켠 상태에서 후면 카메라 렌즈에 카드를 덧댄 후 탐지하고자 하는 부분에 동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이때 휴대폰 화면에 하얀 원이 나타나면 바로 이 하얀 원이 불법 촬영 카메라 렌즈임을 알 수 있다.
배준석 사장은 “전국적으로 불법 몰래카메라 피해 사례가 속출해 사회 문제로 부각된지 오래”라며"디지털 성범죄에 불안해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간이점검 카드 비치 외에도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시설물 환경 조성을 위해 렌즈탐지기와 주파수 탐지기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정기적인 탐지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