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미래 선도형 바이오벤처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규모가 2000억 원에 이른다.
한국형 바이오랩 센트럴은 보스턴의 바이오 창업지원기관 랩센트럴의 한국형 모델이다.
랩센트럴(LabCentral) 은 2013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바이오 창업지원기관으로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연구시설과 사무공간 등을 제공하며, 대학·제약회사·병원 등과 공동 협력 시스템을 구축, 네트워킹 역할을 수행하는 개방형혁신 비영리 기관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달 들어 RIS(지자체-대학 협력 지역혁신사업) 선정, 중기부 세종시 이전 대체 4개 기관 확정 등 당면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역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솔선한 공직자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IS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 6일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 대학과 다양한 지역혁신기관(연구소, 기업, 상공회의소, 테크노파크 등)이 플랫폼을 구축,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의 핵심분야를 선정, 대학이 핵심분야와 연계해 교육체계를 개편하고, 지역혁신기관과 협업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는 향후 5년간 국비 2400억원, 지방비 103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으로, 대전시는 지난해 공모에서 미선정된 후 지난 8개월간 대전,세종, 충남, 충남대학교, 공주대와 TF을 구성해 재도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어 허 시장은 “이달 말 예정인 바이오랩센트럴 사업 유치에도 반드시 성공해 지역사회에 좋은 결과를 안겨야 한다”며 “혁신성장 인프라가 집적된 대전이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최적지임을 적극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사회 갈등유발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행정체계 마련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어려운 내용을 서랍 속에 담아만 두면 나중에 문제가 불거질 때 해결이 어려워지고 더 많은 홍역을 치르게 된다”며 “사회갈등에 관한 내용은 더욱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갖추고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말 행복주택 기공식을 맞아 청년주택 공급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행복주택 건설 첫 삽을 뜨는 것은 맞춤형 시민 주거안정 정책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우리시가 언제 어떤 형태로 맞춤형 주택을 공급할지 시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 중앙로 지하상가 연결공사에 따른 교통대책, 타슈 운영 장기계획 등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