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제15대 진잠농협 조합장을 만나 진잠농협의 현안과 비전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조합원들에게 인사 말씀을

존경하는 조합원님들께! 조합장으로 당선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농협도 자산이 4000억이 넘었고 창립이래 경제사업 규모도 200억 달성을 했습니다. 조합원님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도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을 많이 받고 있지만 조합원님들의 실익 지원에 최대한 노력을 할 예정이며 어려운 여건속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적극적인 판매를 위해 농협대전유통 등 다각적으로 개척하고 있습니다. 항상 조합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경제사업 200억 달성 소감은? 운영 노하우가 따로 있으신지

창립이래 최초 달성에 의미가 있습니다. 농협은 신용사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경제사업의 활성화가 미래의 손익에 지대한 영향을 줄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조합장 당선전에 운영하던 체험휴양마을사업, 사회적마을기업, 시·구의 협력사업 등의 노하우로 그동안 진잠농협에서 시행하고 있는 군납사업의 확대, 유통판로개척, 지자체협력사업의 증대로 이어져 경제사업 200억을 달성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500억이 달성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 조합 경영 철학은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하면 농협은 조합원의 생산 농산물을 판매에 전념하여 전문적인 조직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또한, 소통과 공감, 그리고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을 구축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조합원, 농업인, 지역민의 소득향상이 곧 진잠농협의 성장을 가져오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협이 되고자 하며 농업인이 우대 받고 농협이 앞장서는 조합장이 되고자 하는 각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