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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5.18 정신과 가치 전국학교서 계승"

5.18정신 전국화 선언... 요린이보호구역 확대 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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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14 11:02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3일 광주에서 제78회 총회를 개최하고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3일 광주에서 제78회 총회를 개최하고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는 13일 광주에서 제78회 총회를 열고 5.18 민주화운동 교육 전국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전국의 학교에서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교육감들은 선언문을 통해 “수많은 탄압과 왜곡 속에서도 끊임없이 진실을 추구했던 국민들의 공감과 연대, 희생을 통해 5·18은 지금 합당한 역사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5·18은 국민 모두가 계승·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위대한 유산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5·18을 왜곡하고 폄훼하려는 시도가 적지 않고,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한 민주주의 역사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그 정신과 가치를 계승할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5·18민주화운동 계기교육과 자료 공유 ▲5·18민주화운동 관련 연수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근대사의 주요 사건들에 대한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날 교육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와 함께 외국국적의 유아에 대해서도 국내 유아와 동일하게 학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유아학비 지원 지침을 개정하도록 건의했다.

이밖에도 18년째 월 7만원으로 묶여있는 보직교사 특수업무수당을 월 13만원 인상할 것과 기술직군 공무원의 기술정보수당과 특수직무수당을 병급 지급할 것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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