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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UCLG 총회 7월 조직위 출범

기본계획 최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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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17 16:13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대전시가 2022년 대전세계 지방정부연합 총회(이하 2022 UCLG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절차에 들어간다고 17일 브리핑을 통해 말했다.(사진=김민정 기자)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대전시가 2022년 대전세계 지방정부연합 총회(이하 2022 UCLG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절차에 들어간다고 17일 브리핑을 통해 말했다.(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는 2022년 대전세계 지방정부연합 총회(이하 2022 UCLG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절차에 들어간다.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17일 브리핑에서 “향후 조직위원회 설립 승인이 완료되면 조직위원회 이사회와 사무처 구성,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법인 설립 허가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지방 공기업평가원으로부터 ‘2022 대전 세계 지방정부연합 조직위원회’설립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달 말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조직위원회 설립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지난 11일 2022 UCLG 총회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2022 UCLG 총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분야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 세계도시 공동체’라는 비전 아래 4대 목표인 세계도시 평화구축,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 지방분권과 시민참여, 한류 축제 세계 소통 등 4대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UCLG총회는 내년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내년 총회는 140개국 1000여개 지방정부와 지방정부 협의체들이 회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는 오프라인 개최를 기본방향으로 하되,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상황 추이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회의 운영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방역 당국은 행사장 내에 통제본부를 설치하고 총회 기간 코로나19를 비롯한 질병 대응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유 실장은 “우리 대전 지역의 특색을 살려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총회 프로그램은 크게 네가지로 구성돼 개·폐회식, 환영·환송 만찬 등 공식행사, 총회,집행위원회, 세계이사회 등 총회, 대륙별회의, 세션, 트랙 등 기타 회의, 대전시 주관 세션, 스마트 전시회, 기업과 시민참여 행사등으로 치러진다.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DMZ견학, 대덕특구 연구기관 시찰, 대전인근 역사 문화 관광투어), 탄소중립도시 서약, 과학수도 선포 등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또 시는 참가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에서 15분 내에 이동 가능한 호텔 객실 3600여개를 확보 했으며 이동을 위해 순환버스 1일 31대, 총 180여대를 투입 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민 사회 단체 대전 소재 대학 유관 기관 및 전문가 자문단 구성 등을 통한 협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자매·우호도시, 재외 공관 등 국외 협력 네트워크와 연계해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득원 실장은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개최되는 최대 국제 행사인만큼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 11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UCLG 총회에서 제 7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작년 7월에는 정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는 국제 행사로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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