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한-아세안 대학 간 교류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돼왔다.
한남대는 2016년 첫 선정 이후 5년간 지원받았으며, 이번 선정으로 다시 5년간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남대 린튼스쿨은 지난 5년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경제 규모가 크고 국내 기업 진출이 많은 지역의 대학과 150명의 대학생 교류를 지원했다.
파견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비롯해 언어와 문화 교육, 산업 학습과 현장 실습 등을 지원했으며, 초청 학생에게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산업에 대한 학습과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향후 5년간은 약 220명의 대학생들에게 교류 유학 지원을 할 전망이다.
사업단장인 김종운 교수는 "다양한 지역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를 감안해 태국과 필리핀, 싱가폴 지역을 포함한 총 6개 국가의 대학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지역의 벤처기업 7개사와 파견학생들을 동남아지역의 글로벌 마케터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참여 벤처기업을 20개사로 확대하는 지역 산업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도에 설립된 한남대학교 린튼스쿨은 중부권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국제학부다. 외국인 교수를 주축으로 영어 전용 운영되며 학부와 대학원에 120명 이상의 외국인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