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송기섭 군수와 박승구 군 노인회장, 왕용래 상공회의소 회장, 이운로 기업체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협약은 관내 베이비부머 은퇴세대가 늘어나고,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16.5% 넘는 등 증가하는 고령인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연륜을 갖춘 노인인적자원의 경험과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경제도 함께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단체는 기업수요에 맞는 노인인력양성 등 노인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호 간의 지원과 협력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내 기업체는 충북도 노인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도와 진천상공회의소에서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시니어인턴십을 적극 홍보해 노인고용 우대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 취업지원센터는 노인취업알선창구로써 협약 내용이행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신중년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소득증진의 기회를 얻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관내 기업,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민간·공공분야에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