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총경 한달우)에서는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 운영에 발벗고 나서자 학교는 물론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폭력 자진 신고기간(9월1일~ 10월31일까지)에 발맞춰 전담경찰관이 직접 초·중·고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대화와 소통,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학교폭력과 성 폭력 등 범죄예방 강연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주는 방법으로 갈등과 방황으로 탈선하기 쉬운 청소년들의 상담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청소년들이 각종 범죄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경찰의 강연은 탈선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학교로부터 강연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교육당국과의 융합행정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등의 건전한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이낭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