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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대 하천 그린뉴딜 주민설명회 연다

내년 6월까지 종합계획 수립, 2030년까지 사업비 468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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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20 13:30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는 ‘3대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안)’수립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자치구별로 순회하며 개최한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3대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안)’수립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자치구별로 순회하며 개최한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는 ‘3대 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안)’수립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자치구별로 순회하며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3대 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은 대전 도심지 내 3대 하천에 대한 홍수피해 등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태복원, 일자리창출, 도시재생,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시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에 대전시민이 제안하고 채택해 선정됐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그린뉴딜 전략T/F와 시민협의회 구성하고 운영했다.

또 3월부터는 그린뉴딜 선도사업을 발굴 중에 있다.

주요 사업으로 재해예방·생태복원 , 대전천 하상도로 대체건설, (월평공원~갑천) 둘레길조성, 보행 자전거 도심순환 네트워크, 다양한 주민여가 · 문화를 위한 친수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치구별 순회일정은 21일 중구를 시작으로, 25일 동구 · 대덕구 , 27일 서구 ·유성구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업의 비전과 목표, 종합계획(안) 설명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주민을 대상으로 30명~100여명 제한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참석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상호 이해를 통해 종합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3대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은 지난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해 대전형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착수해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2030년까지 국비 3530억원과 지방비 1150억원으로 총 4680억원을 투입해 진행 할 예정이다.

대전형 그린뉴딜은 지난해 6월 18일 하천으로부터 재해예방,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태복원, 균형발전 등을 위한 3대하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사업을 진행한다는 시의 사업 계획에서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그린시티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의 트램 건설을 중심으로 전기·수소차를 대폭 확충하고, 시내버스 운영체계와 연계한 친환경 교통체계를 2025년까지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밖에 혁신도시 지구인 대전역세권 등의 그린인프라 구축과 공공시설물 그린 리모델링 등으로 탄소제로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심 생태녹지축을 연결하고, 갑천을 비롯한 3대 하천 그린 뉴딜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의 친환경 여가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등 도시·공간·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으로 대전이 친환경 그린시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지난해 밝혔었다.

한편, 대전의 3대 하천은 유등천, 대전천, 갑천으로 이 3대 하천이 지역 내 커다란 저수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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