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사는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지도와 관련한 질문에 “그동안 중앙언론과 방송에 노출이 적었던 것은 저의 책임이다. 양승조 누구인지 지금보다 더 알려진다면 지지율는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경선에서 4선 국회의원과 사무총장, 도지사를 지낸 경험과 경륜이 대한민국 위기를 해소할 적임자가 누구인지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같은 당 대선 주자들의 청년층을 향한 현금지원 공약에 대해 해결책이 아니라며 ‘충남형 행복주택’을 확대해 전국에 20만호 건설을 내세웠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선 “민간기업 경영자들이 고용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을 대폭 늘려야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서는 “충청대망주자로 거론되는 것은 충청인에 대한 모욕이다”며 정치는 복합적이고 종합예술로 단기간에 급성 과외를 받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며 "정치 전면에 나서는 순간 여러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한편 양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관훈클럽에서 충북도민회 중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충청발전 토론회'에 참석해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