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갤러리아타임월드가 2030세대를 일컫는 MZ세대의 겨냥한 명품군을 강화한다.
지난해 갤러리아타임월드 20·30대 명품 매출은 전년대비 약 18% 신장했고 총 명품 매출 중 4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MZ세대의 명품 열풍은 자신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인 2030세대의 성향과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를 통한 자기표현에 거리낌 없는 '플렉스' 문화의 확산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먼저 이탈리아의 완벽한 장인 정신과 모던한 디자인을 결합해 개성 있는 컬렉션을 선보여온 이탈리아 명품 잡화 브랜드 '토즈'가 21일 2층에 들어선다.
또한 다음달 중으로 영국의 명품 패션 하우스 '알렉산더 맥퀸',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발렌티노'가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토즈, 알렉산더 맥퀸, 발렌티노 모두 명품 시장의 새로운 주체인 2030세대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브랜드로 중부권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김영훈 갤러리아타임월드 사업장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충족 시키기 위해 명품 라인업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지역에서 가장 특별한 명품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