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진천 무제산의 '치유의 숲'이 7년만에 개장했다.
진천군은 7일 치유의 숲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월면 무제산 자락에 있는 치유의 숲은 56ha에 지난 2014년부터 총 61억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치유의 숲은 ▲힐링비채(349㎡) ▲숯채화효소원(280㎡) ▲오감치유숲길(5㎞) ▲꽃마당치유원(3,756㎡) ▲산림욕장(2,120㎡) 등 다양한 치유시설로 구성됐다.
군은 해당 시설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스트레스 직업군, 장애우, 임산부, 다문화가정 등 대상별 프로그램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등 18가지의 다양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까지 사업비 9억6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백곡면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을 잇는 6㎞의 임도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임도 개설이 완료되면 기존 임도망 15㎞와 연결돼 트레킹길, 마라톤코스, 산악자전거길,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