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이라는 주제로 2021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3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뤄낸 중소기업이 진정한 ‘챔피언’이라는 의미로, 어린이 합창단이 조수미 ‘챔피언’을 부르며 중기 역할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또한 포상 수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5000만원 상당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에도 동참했다.
이날 중소기업인 9명은 각각 금탑(2명), 은탑, 동탑, 철탑, 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충청권에서는 김홍교 신미씨엔에프 대표와 조형수 엠아이텍 대표가 수출실적 증대와 관련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온 과거처럼, 우리 중소기업들은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