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코로나 방역현장의 의료진 등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라고 도라지 분말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중인 천안의료원 종사자들에게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과 한도라지 영농조합법인 이봉선 대표가 방문한 가운데 도라지 분말 120박스 등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천안의료원은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유중에 있다.
물품을 전달한 대한적십자사 및 한도라지 영농조합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결될때까지 힘을 내달라”고 전했다.
이에 천안의료원장 이경석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주어서 감사드린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