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는 15일 제329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들의 도정·교육행정질문을 이어갔다.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혈액난이 심각한 만큼 안정적 수급·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며 도민 헌혈증서를 마일리지로 바꿔 공용주차장 할인 혜택, 백신접종 우선순위 부여 등 헌혈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도입하자”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도
지난 2월의 경우 지역내 계약금액이 90%를 육박했지만 3월 56%, 4월 36%까지 하락했다”고 꼬집었다.

충남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직사회 신뢰·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원능력평가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조철기 의원(아산3·더불어민주당)은 교육청을 대상으로 “부실수업과 무성의한 생활지도를 평가하는 유일한 통로인 교원능력평가제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학생 학습권을 제대로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평가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충남도 발전의 핵심 전략인 탄소중립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충남 경제생태계를 탄소중립 정책 맞춤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금봉 의원(서천2·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 발전의 핵심 전략인 탄소중립 정책의 성공을 위해 “국제사회와 글로벌 기업의 키워드인 ‘이에스지(ESG)’와 ‘알이백(RE100)’ 개념의 도정 접목과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주장했다.

이어 교육행정질문을 통해서는 학교도서관 도서자료 구입과 폐기가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이뤄지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