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소통의 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듦에 따라 군민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창구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지난 2일 백곡면을 시작으로 3일 진천읍, 4일 덕산읍, 9일 문백면, 10일 이월면, 14일 초평면, 16일 광혜원면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읍·면별 지역 지도자 20명만 참석했다.
송 군수는 이번 행사에서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주민은 ▲진천읍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덕산읍 농촌인력난 해소방안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이전 ▲문백면 미호천 구곡지구 정비 ▲백곡면 장수복지회관 건립 ▲이월면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 ▲광혜원 구암리 일원 개발 등을 주요현안으로 건의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랜만에 군민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군민의 의견은 담당부서별 검토를 통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으며, 하반기에는 각 분야, 계층별 간담회로 더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