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자치경찰위원장에 권희태 전 정무부지사가 임명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권 신임 위원장은 1973년 9급 공무원 임용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2011년 1급 정무부지사에 발탁된 경력이 있다.
특히, 2008년 서해안유류사고대책지원본부장 직을 수행하며 자원봉사자, 군·경 공무원 등 207만 명과 어선 1만 5000석을 활용한 대응을 펼친바 있다.
도는 권 위원장의 40여 년간 풍부한 행정 경험과 퇴직 후 6년 여 간 선문대 부총장으로 후학을 양성한 경험을 높게 평가, 자치경찰 제도를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임기는 2024년 3월 30일까지다.
권 위원장은 “신임 자치경찰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과 소통하며 도민과 함께 새로운 치안의 길을 열어나가겠다. 자치경찰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에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