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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쏘가리 치어 8600마리 방류

충주호와 탄금호 방류…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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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27 18:49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주시는 2000만원을 들여 충주호와 탄금호에서 쏘가리 치어 8600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2000만원을 들여 충주호와 탄금호에서 쏘가리 치어 8600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는 2000만원을 들여 충주호와 탄금호에서 쏘가리 치어 8600마리를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어업인 등 10여 명이 입회한 가운데 외래어종 배스, 강준치 등 포식자들로부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체장 5cm 이상 쏘가리 치어를 방류했다.

쏘가리는 담수에 서식하는 농어과 어류의 대표 어종으로 동작이 매우 민첩하고 지느러미에 독 가시가 있어 우리나라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5월과 6월 여울이 있는 자갈에 산란을 하는 습성을 갖고 있으며, 육식성으로 어릴 때부터 치어나 새우 등 생먹이를 주로 먹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낚시인들이 루어나 생미끼를 이용한 쏘가리 낚시를 즐기기도 한다.

쏘가리는 매운탕과 회로 주로 소비되며 민물장어 다음으로 고가로 판매되는 어종으로 어민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효자 물고기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조성을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족자원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뱀장어 2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향후 7월부터 9월 말까지 대농갱이 12만 마리, 토종붕어 40만 마리, 다슬기 107만 패를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에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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