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충청권 유일의 대권 도전자로서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도 ‘형제 도’인 충북을 찾아보지 못했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본거지인 충청권에서 점차 지지세가 오르고, 전국적인 붐이 조성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격차 해소, 비수도권과 수도권 균형발전,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노인 이동권 보장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지사는 충북 지역사회가 정부에 요구한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에 대해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충북도가 하는 일에는 함께하고 힘을 보태겠다”고도 전했다.
충남 천안 출신의 양 지사는 17∼20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8년 충남지사에 당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