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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부예산 8조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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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28 18:02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남도가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부처 반영 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부처 반영 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 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는 내년 정부예산안이 도정 사상 최고액인 8조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부처 반영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상황을 점검했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각 실·국·원·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각 부처가 기재부에 제출한 충남도 관련 예산이 8조 63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도 정부예산 부처 반영액 8조 632억 원은 올해 예산의 부처 반영액 7조 4075억 원과 대비해 6557억 원(8.8%)이 증가했다.

올해 최종예산 7조 8065억 원과 비교해서도 2567억 원(3.3%) 늘어난 규모다.

도가 내년도 각 부처예산안에 반영한 주요 신규 사업은 크게 ▲그린뉴딜 및 친환경 저탄소 경제 전환 ▲디지털 뉴딜 및 미래성장동력 확충 ▲균형발전 및 지역 활력 제고 ▲사회안전망 구축 및 복지체계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구체적으로 충남형 그린뉴딜 추진 및 친환경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91억 원 ▲서천갯벌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건립 6억 원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부품 개발 지원플랫폼 구축 20억 원 ▲미세먼지연구 관리센터 지정 5억 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충남형 디지털뉴딜 추진 및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서도 ▲차량용반도체 기능 안전 및 신뢰성 기반 구축 30억 원 ▲자율주행 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및 실증 60억 원 ▲미래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사업 226억 원 ▲첨단 분말소재 부품개발 기반 구축 11억 원이 반영됐다.

균형 발전 및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고남∼창기 간(국도 77호선) 도로 건설 135억 원 ▲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 건립 13억 원 ▲당진항 미래발전전략 수립 5억 원 ▲국도1호선(천안시계∼소정) 도로 확포장 2억 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회안전망 구축 및 복지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66억 원 ▲소방헬기 보강 34억 원 ▲해저터널 양방향 인명구조장비 보강 10억 원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 20억 원 등의 사업이 부처예산안에 담겼다.

이밖에도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82억 원 ▲충남 지식산업센터 건립 31억 원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2176억 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270억 원 등의 도정 핵심 계속사업이 부처 안에 포함됐다.

이 부지사는 “정부예산의 확보 규모는 우리 도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튼실한 다리가 되어 더 행복한 충남의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아직 정부 예산안이 최종 편성 완료되지 않은 만큼, 충남 민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주요 역점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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