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인적이 드문 바다를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해루질, 갯벌 체험 등 갯벌 고립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도 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 도내에서 발생한 갯벌 고립사고는 총 175건으로 2018년 33건, 2019년 42건, 2020년 100건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어촌체험마을 등 주요 갯벌 체험장의 현황 및 출동로를 파악한 뒤 수난 구조용 보드와 로프를 활용해 구조기술 습득하고 드론과 같은 소방장비를 활용해 수색훈련 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방파제나 갯바위 등 위험장소에서의 해루질이나 낚시는 자제하고 사전에 물때를 확인하고 안전장구를 착용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