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는 29일 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수도건설 사업의 효율적 설계를 위한 지적 중첩도 작성,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지적·공간정보체계 구축, 기관 간 시스템 상호 연계 추진, 교육 및 기술교류 등이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건설 사업 시 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 결과를 반영해 실제 지형과 지적을 일치시킨 도면인 ‘지적중첩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사전 설계를 할 수 있고, 실제 공사에 필요한 토지면적과 설계가 불일치해 발생하는 실시계획 변경 과정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오봉록 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설계부터 보상, 건설까지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