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9일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의 교통안전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등 고속도로 이용 안전규칙 설명과 동영상 활용 교육을 한다.
터널 내 비상시 대피요령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도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체험장은 충북 영동 소재 터널 방재종합시험장과 충남 당진 서해대교 안전센터다.
이의준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 단위 이동 차량이 많아지고 있다"며 "어린 시절부터 교통안전 의식을 키우고 더 나아가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 자료의 활용 교육과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 모두 고속도로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