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청장은 1일 아침 일찍 가양동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방문해 접종 현황을 청취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역 예술인과 협력해 접종 대기자 등을 위한 '릴렉스 음악회'를 기획해 운영했으며 2차 예방접종까지 완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접종 완료 기념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여러 시책사업을 추진했다.
구에 따르면 1차 접종을 완료한 주민은 동구 내 전체 인구 대비 약 32%(6만 9912명)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주민은 약 10%(2만 2356명)로 나타났다.
이어 황 청장은 중앙시장을 찾아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을 위로하며 코로나를 조속히 극복해 지역안정과 경기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외부 일정을 마친 후에는 민선 7기 4년 주요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해 간부 공무원과 구정 각 분야별 성과와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민선 7기 4년 차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황인호 청장은 "지난 3년간 저를 믿고 묵묵히 따라와 준 동구 공직자들과 언제나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이 있었기에 민선 7기 동구에 큰 성과가 있었다"며 "구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에 새로운 변화가 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동구는 대전역세권 혁신도시 및 도심융합 특구 선정, 복합 2구역 개발사업 사업자 선정, 대전의료원 건립 확정, 성남동 현대오피스텔 일원 등 도시재생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등의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