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드림텍(대표 김홍근)이 2021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연 3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드림텍은 세계 최고 품질의 자동차 조향연결장치를 생산, GM, 르노 등 현재 국내 생산 자동차종의 70%가 ㈜드림텍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자동차 조향부품 중 핵심 부품인 'U/Joint'를 비롯해 브레이크 및 엔진관련 부품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
특히 13건의 특허와 3건의 실용실안을 획득했고 현재 6건의 특허를 출연 중이다.
2016년 중국에의 기술투자만으로 49%의 지분확보하는 한편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부품의 직접 공급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드림텍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판로·수출 분야 지원사업 참여 가점 등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시중은행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에서 융자·보증 한도 상향 및 금리 지원 등이 그것이다.
주요 우대혜택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의 해외마케팅사업 등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4대 기관의 보증한도 및 비율우대 등 수출금융 지원 우대 ▲기업은행, 농협 등 10개 금융기관의 여신지원 시 금리·환거래조건 우대 등이다.
김 회장은 "드림텍의 최대 장점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독자적인 기술 확보 및 해외시장 경쟁력이 높다"며 "자동차의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신기술 개발에 힘써 우리 기술이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은 수출실적 500만불 이하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우대지원을 통해 500만 불 이상 수출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