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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분기 제조업경기 전망 ‘맑음’

대전상의, 제조업 BSI지수, 2분기 연속 100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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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04 14:25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2021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2021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지역 제조기업들이 3분기 경기에 기대를 표하고 있다.

4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3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 2분기(111)에 이어 ‘105’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를 비롯한 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미·중국 등 주요국에서의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 수출 증가, 내수 회복세가 반영된 것.

지난 2분기 BSI 실적지수는 '94’로 전분기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각 부문별 집계 결과 '매출액'이 94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93), 설비투자(94), 사업장·공장 가동(97) 모두 기준치 100에 근접해 본격적인 실물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상반기 목표실적 달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 절반 이상(54.2%)이 ‘상반기 목표치 미달’을 예측했으며, ‘목표치에 달성·근접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41%, ‘목표치 초과’라고 답한 기업은 4.8%에 불과했다.

코로나 시대 시장 및 기술 변화에 대한 질문에 응답기업의 54.3%가 ‘일정 시차를 두고 서서히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본격적인 경기 회복세에 접어든 만큼,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과 수출운임 변동성,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 등에 대비해야 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일 때는 경기가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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