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사장은 적자가 누증되는 경영상황과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타난 경영관리 부문 성과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2일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한국철도는 지난달 18일 발표된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종합에서는 '보통' 등급을 받았지만 경영관리분야에서는 가장 낮은 등급인 '아주미흡'을 받았다.
손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국철도가 처한 재무위기 극복 등 여러 가지 경영현안과 인건비, 조직문화 등 문제점이 개선되고 국민이 더욱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손 사장의 2019년 3월 27일 한국철도공사 사장에 임명됐으며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