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수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함께 내년 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국비 5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전액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전국 일자리 대상은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상 수상의 배경을 시민참여형 일자리위원회의 구성으로 꼽았다. 일자리 총괄부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시민 전문가들로 시민참여형 일자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일자리 사업의 평가 환류 체계를 구축, 일자리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희망근로 지원사업, 지역 고용 대응 특별지원사업 등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해 고용 충격 완화에 적극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양원창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특별상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