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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출범

공유대학 통한 지역인재 양성·착근 등…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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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07 18:30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7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7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세종·충남지역을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로 견인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닻이 올랐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은 7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세 지역 자치단체·국회의원·대학·기업·기관 관계자들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해 사업단 출범을 축하한 뒤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총괄운영센터, 대학교육혁신본부, 모빌리티 ICT사업단,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사업단을 조직하고 관련분야 인력을 채용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세 지자체와 충남대·공주대 등 24개 대학, 현대자동차 등 81개 기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한 63개 기관 등 총 170여개 기관이 힘을 모아 미래 이동수단 소재·부품·장비와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혁신을 이끈다.

대전의 기술개발·연구기반과 충남의 제조업 역량, 세종의 실증기술·환경 등 지역 강점에 지역대학의 역량을 결집한다.

함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취·창업과 지역 정착을 돕는다. 기술 경쟁력 제고, 산업전환 등 기업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 등도 추진한다.

지역 대학들은 공유대학을 통해 연간 7000명의 핵심분야 인재양성 체계를 갖춰 이 중 3000명이 취업,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정주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등 선도기업과 핵심연구소가 공유대학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사업화 등 협업과제를 수행한다.

향후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견인할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청권이 자동차와 바이오 등 사업 중심지로 거듭나면서 경제 융합·상승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낸다는 것.

총괄대학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개방과 연계·협력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 구축은 물론, 국토 균형 발전, 한국형 뉴딜의 완성,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 대학과 지역의 발전에 새로운 혁신적인 역사를 쓰게 됐다"라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영 충남 행정부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개발과 산업 전환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미래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균형발전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이번 사업에 세종시가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며 "미래 모빌리티를 지향하는 선도도시로서 대전·세종·충남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대전·세종·충남은 연구-실증-생산의 상호보완적 협업기반이 확립된 지역으로 초광역권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양성한 인재가 지역에서 취·창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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